본문 바로가기

제주 전기자전거 라이딩

[지식여행] 제주 VM 전기자전거 여행 넷째날, 가시리 타시델레서 산굼부리 김용갑갤러리 두모악까지 by 지식소통 조연심 아침부터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통에 원래 계획되었던 코스인 우도는 포기했다. 가시리 마을에 위치한 숙소 타시델레에서 맞은 아침은 평화로움 그 자체였다. 새벽의 안개 속에 한가로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아침이었다. 7시 가시리 타시델레 인근 마을을 최카피님과 함께 산책 제주의 상징하는 돌담, 노란 호박꽃과 초록연두 호박, 보랏빛 나팔꽃 그리고 이름모를 들풀까지... 아침을 맞은 타시델레의 개 세 마리도 여유로움을 즐기는 듯 했다. 8시 30분 게스트를 위한 아침식사. 토마토 셀러드, 용과를 넣은 요구르트, 직접 키운 야채를 갈아 넣은 스프, 노릇노릇 구은 빵과 치즈, 귤로 만든 쨈 거기다 올리브오일로 만든 김경호 쉐프가 만든 깔끔한 파스타까지... 그 어떤 호텔 조식보다 훌륭한 아침식사였다. 9시 30분 .. 더보기
[지식여행] 제주 VM 전기자전거 여행 셋째날 중문에서 가시리 타시델레 게스트하우스까지 by 지식소통 조연심 7시 중문리조트 출발 7시 ~8시 30분 중문관광단지 주위 해안도로 따라 주행 9시 전복설렁탕, 만두, 전복죽... 한 끼에 세 끼 식사처럼 푸짐하게... 하루 한 끼 준다더만 이게 다 인가 싶다. 그래도 진짜 진수성찬이었다. 용두암하이킹 노홍림 대표님 덕분에 숨은 맛집을 찾아다닐 수 있어서 좋았던 여행이었다. 9시 30분 ~ 12시 해안도로를 따라 오르고 내리고 제주도의 아름다움을 눈으로, 마음으로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. 작년에 올레 7코스를 걸었을 때와 올 해 2월 렌트카로 제주도 전체 일주했을 때는 볼 수 없었던 곳들을 볼 수 있었던 게 이번 자전거 여행이 주는 최고의 감동이었다. 등대배경, 범섬 배경 포토... 쇠소깍에서 휴식하기 전 전망대에서 최카피샘이 맛난 팥빙수를 사 주셨다. 너무 힘들어서.. 더보기
[지식여행] 제주 VM 전기자전거 여행 둘째 날 한림에서 중문까지 ... by 지식소통 조연심 오전 5시 30분 밝은 햇살에 저절로 눈이 떠짐. 밤새 열나고 몸살기운 있었는데 아침엔 좀 괜찮아짐ㅁㅁㅁㅁㅁㅁ 8시 30분 마레 게스트하우스 출발 마레에서의 아침은 토스트와 쥬스. 아침 맛난 거 사준다해서 토스트 반 조각 간신히 먹었는데 알고 봤더니 점심까지 쫄쫄.. 9시 풍력발전센타 풍차와 해녀상과 전기자전거... 파란 하늘만큼 가슴이 뻥 뚫리는 풍경 10km 이상을 달린 듯 하다. 날씨가 맑으면 알록달록 자전거 타이어가 더 예뻐 보인다. 11시 5월의 꽃- 무인카페 하얀색 건물에 화장실 분위기 짱 사진 몇 컷 찍고 눈으로만 요기 하다가 나왔다. 오설록에서 녹차빙수를 먹기로 했기 때문이다. 11시 30분 오설록 도착 녹차슬러쉬와 녹차 아이스크림 오늘 주행거리를 놓고 최카피님과 내기에서 져서 내가 과감하.. 더보기