두번째 필독서 썸네일형 리스트형 [2011중대포토에세이] 두번째 필독서: 이외수의 글쓰기의 공중부양 by 지식소통 조연심 이 책에 얽힌 이야기가 있다. 내가 교수라는 것을 일깨워 준 책이기도 하고 내가 참 행복한 사람이라는 것도 알려준 책이었다. "교수님, 이외수의 글쓰기의 공중부양 리뷰 어디다 트랙백 걸까요?" 중대 포토에세이 학생 중 하나가 지난 주 일요일에 보내 온 문자였다. 과제를 내 주고 다른 글을 쓰다보니 막상 내가 과제를 못 한 결과였다. 다른 학생은 자신이 생각한 다른 글에다 이미 트랙백을 붙인 후였다. 선생으로서 학생들의 열정과 관심을 받는 것 만큼 행복한 것은 없을 것이다. '내가 잘 하고 있는 거 맞구나'하는 인증을 스스로에게 조금이나마 할 수 있는 계기였다. 그래서인지 이외수의 글쓰기의 공중부양이 다름아닌 나의 공중부양같다는 생각을 해 본다. 중대 포토에세이 두번째 필독서: 이외수의 글쓰기의 공중부양 .. 더보기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