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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1중대 포토에세이

[2011중대포토에세이] 두번째 필독서: 이외수의 글쓰기의 공중부양 by 지식소통 조연심 이 책에 얽힌 이야기가 있다. 내가 교수라는 것을 일깨워 준 책이기도 하고 내가 참 행복한 사람이라는 것도 알려준 책이었다. "교수님, 이외수의 글쓰기의 공중부양 리뷰 어디다 트랙백 걸까요?" 중대 포토에세이 학생 중 하나가 지난 주 일요일에 보내 온 문자였다. 과제를 내 주고 다른 글을 쓰다보니 막상 내가 과제를 못 한 결과였다. 다른 학생은 자신이 생각한 다른 글에다 이미 트랙백을 붙인 후였다. 선생으로서 학생들의 열정과 관심을 받는 것 만큼 행복한 것은 없을 것이다. '내가 잘 하고 있는 거 맞구나'하는 인증을 스스로에게 조금이나마 할 수 있는 계기였다. 그래서인지 이외수의 글쓰기의 공중부양이 다름아닌 나의 공중부양같다는 생각을 해 본다. 중대 포토에세이 두번째 필독서: 이외수의 글쓰기의 공중부양 .. 더보기
[2011중대 포토에세이] 4주차 글쓰기HOW 수업을 마쳤습니다. by 지식소통 조연심 2011년 4월 14일 중앙대 포토에세이 4주차 수업을 마쳤습니다. 첫 주에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둘째 주에 사진에 대한 이해와 블로그에 대한 A-Z을 배웠고 3주차에는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나의 아이덴티티를 찾기 위한 워크삽으로 청평 인스타랩에 다녀왔답니다. 그리고 4주차 수업은 실질적인 글쓰기의 5단계 프로세스의 이해와 브랜드명, 케치프레이즈, 브랜드 명함기획 및 QR코드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. 모두 진지한 가운데 자신을 제대로 표현하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. 4주차 수업안을 올립니다. 시간이 지날수록 진지해지는 모습에 더 많은 것을 드리기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.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. 다음 주 필독서는 이외수의 글쓰기의 공중부양입니다. 과제는 FAB에 맞게 자신.. 더보기
2011중대 포토에세이> 청평의 소리에 제 마음을 담아 전합니다. by 지식소통 조연심 김복연 : 나는 지금의 내가 좋다 누구에게나 보고 싶은 대로 보는 세상이 있다. 그 세상 밖은 언제나 그리움이고 편안함이다. 지금 내가 서 있는 이 곳이 익숙함으로 물들어갈 무렵 프레임 밖 풍경은 낯선 손짓으로 나를 부른다, 잡지 못할 아쉬움을 그리워하기 보다는 지금 내곁의 작은 행복이 나는 좋다. 나는 지금의 내가 좋다. photo by 김복연 김언화 : 어느날 문득 난 혼자인 줄 알았다. 세상 사람들이 모두 달려가기에 나도 언젠가부터 무작정 달리기 시작했다. 뒤를 돌아보면 뒤쳐질세라 옆을 돌아보면 기운 빠질세라 그렇게 그렇게 앞만 보고 달렸다. 그러다 문득 돌아보았다. 그리고 알게 되었다. 내 곁에 나와 같은 방향으로 달리다 함께 쉬고 있는 그 누군가가 있다는 사실을... 나는 혼자가 아니다. 우리내.. 더보기